일요일 대낮부터 늘어지게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일요일 대낮부터 늘어지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1-04-11 15:37

본문

일요일이지?
왜 물어

일요일에 할 일들을 쭉 나열했더랬지

일요일의 거리는 하얀것 같아
백열등처럼 눈이부셔서

한적한 사람들이 거리를 거닐어

자동차도 드문드문

모두의 휴식이 조용히 내려 앉은것 같아

하얀공간에 조용한 적막함이
시골의 시멘트색의 길처럼

깔려있더라고

간혹 들리는 저 소음은
도시를 말해주는듯 하지

건물에 그늘이지고
길의 색은
그늘과 햇빛의 경개로 가득하지

일방통행이란 하얀 글씨가
가로등의 그늘에 깔려있어

난 그것을 밟고갈까
지나갈까

알록달록 간판들의 글자들이
반가웁게 인사를해
못알아볼 수 없는 아는척이라도 해야할까
안녕 오늘도 익숙하게 그 곳에 있더라는

나의 바램이 뭐였는지
소소한 작은 것들로
반가움을 표현하는
작은 마음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작고 작은 사소한 것들로
행복해질수 있도록 준비하는 마음

그래도 평소같으면 무시했을건데
글이라서 사소해도 소중하다고 말하는걸지도 모를일이지

안녕!
잘지내요
또봐요
미련스럽게
시작도 끝도 없게
모호하게
아직도 진행중인 글이고 싶지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70건 81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87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9-22
1869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7-04
186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10-07
186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10-18
186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11-28
186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12-16
1864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3-06
186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4-09
1862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4-18
186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5-16
1860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8-06
1859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1 02-14
185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1 12-04
185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7-15
185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10-10
185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6-30
1854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11-08
185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12-01
1852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1-24
1851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3-09
1850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3-10
열람중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4-11
184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6-03
184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7-24
184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4-06
184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10-29
184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11-29
184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4-17
184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5-18
184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6-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