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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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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0회 작성일 21-04-18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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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미소를 가득 머금고
긴 머리 휘날리며 눈인사를 한다
바람에 실려 오는 사랑의 향기


설레는 마음은 네 생각으로 가득 차서
마음을 빼앗긴 사랑의 노예도 행복하다
여린 감성들이 자신을 속삭이며


혼잣말로 사랑의 노래를 고백한다
수줍은 고백에 두근대는 가슴을 붙들고
마음은 바쁘게 그녀를 그려내고


기약 없이 떠나갈 너를 담고 싶어서
가슴에 새겨도 그리워질 마음이 운다
작은 손짓 하나도 몸에 배어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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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마른 흐느끼는 간절한 외침도

작은 감정 하나도 싹을 틔우지 않게

잘라내도 더 깊이 감추고 뿌리를 내려



찾아주지 않는 설렌들 무얼 하냐

오랜 날을 마음의 성을 짓고 별빛이 내려

긴 밤을 속삭여도 가득한 널 향한 마음



혼자 말해도 풍성해져 어쩌면 좋은 거니

외로움에 지친 가슴은 기다림도 없어

당연한 듯 담담하게 멍하니 서있어



표현도 잃은 참기만 하는데 어떡하나

눈을 감으면 눈가에 젖어만 있어

행복한 듯 건강하게 잘 지낸다며 괜찮아



환한 미소를 머금고 기댈 품이 되어

함께 걷다 지쳐서 넘어질 때까지

짙게 물들어 배려를 품고 익어가는데



다가올 날을 준비하면서 하루를 살아

아프지 않게 하늘을 바라보고 속삭여

맑고 깨끗한 변해가는 지켜주고 싶어



어둠이 어떤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을까

가보지 않는 길 헤치고 나아갈 준비를 해

풀잎, 바람, 나무, 이야기하며 걷고 있어



아무도 없어서 나를 사랑하고 아껴줘

풍성한 이 가슴을 어떡하나 쓸쓸해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어 외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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