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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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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2회 작성일 21-04-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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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다
심호흡

쪽!

인공호흡 산소같은 입맞춤
코로나 시대야
그럼 멀찍이 떨어져서
입술을 내밀고 쪽 소리를 허공으로 날려 보내야겠네
그럼 잘 받아봐

왜 일이잘안돼?
잘되어라 잘되어라~

그거 생각난다
차차차 댄스

퀵퀵 슬로우 차차차

뜬금없이 춤은 왜?
그냥 심심할까 싶어서

혼자 집안에서 해볼까
층간소음없이 잠깐 몇발자국만 분위기 내보고
웃으며 이불위를 뒹굴거리며
핸드폰만 보겠지만 ㅋㅋ

운동하긴 해야하는데
요즘은 ㅎㅎㅎ

내가 잘못했어
뭘 잘못했는데

그냥 모든것 다
날씨가 쌀쌀한것 같아
어제만 해도 더웠는데

커피 한잔할까 뜨거운게 좋을것같아

따끈하다 그치?

내 생각해준거야?
고마워 사과 받아줄께

앞으로는...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누구나 잘못을해 나도 잘못을 하는걸
어느 한 순간에 머물러있지 않으려고해
우리의 매일 매순간은 끈임없이 다가오고 있으니까

놀라는 일이란 것도 생길수 있지
마치 앞서가는 사람의 발목을 붙잡듯이
그것에만 매달리면 앞으로 나아갈수 없다고 생각해

우리를 생각한다면
미래를 생각한다면

그래서 말인데 나도 잘못을 하면
사과를 할태니 쿨하게 용서해줘~

서로의 발목을 붙잡지 않는거야
그럼 같이 걸어갈때
넘어지는 일이 생겨도 일으켜주고
내 발에 네가 걸리면
일으켜주며 사과를 하고 괜찮아?
아프진 않아 얼마나 다친거야
미안해 나도 모르게 그랬나봐
부축을 해주며 병원도 가고
같이 걱정하고 같이 이해하고
나을때 까지 있어주고
마음이 있어주는 것이지 뭐든것을 함께할순 없으니까

곁에 있어줘야할때 없어서 미안해

토닥토닥 괜찮아 별걱정을 다한다

누군가의 이기심이 힘들때
나에게로와 토닥여줄께

ㅎㅎㅎ

네 마음에 사랑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이해심이
바다와같아 질지도 아님 우주~처럼 ㅎㅎ

웃어 미안한만큼 행복해져야해


...



심심해서

놀아줘

바닷가에 가볼까


바다가 심심하진 않아?
물결이 움직이는걸 보면 신기해서

바다가 숨쉬는것 같아
그리고 같이간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져

너는 어때?
함께하면 좋지

바다냄새도 좋은것 같아

차 안에서 파도소리 음악을 틀어놓고
어디선가 오징어 한마리를 뜯어 놓고
어디론가 가지않고 멈춰진 그 공간 안에
바다 영상을 하나 틀어놓고 ㅋㅋㅋ괜찮겠다 그지?

갔다치자 ㅎㅎㅎ
왠지 웃겨 상황이

회를 배달시켜서 차안에서 먹고ㅎㅎ

모래를 밟아봐야하는데
그냥 상상해

나잡아봐라~는 안해보고?
손 잡으려고 하면 쑉 빼야지
손 잡아봐라~야?
ㅎㅎㅎ

가운데에다 놔줄께
선 넘으면 안되 요자리에서 하는거야
쌀보리같은데

먼저 시작해

쇽쏙 싹
잘 피하지

이게임말고 다른거 할까
잠깐 난 시작도 안했어

ㅎㅎㅎ

잡았다!
끝~

바닷가 왔으니까
걸어봐야지

손가락 준비
손?

좁지만 걸어보자

손가락 걷기 ㅎㅎㅎ
왜 이래야하지?

따라해 ~
자 걸어
나란히~
됐다
두걸음걸었는데?
좁잖아 ㅋㅋ

벽도타자
암벽등반인데ㅋㅋ
내가 잡아줄께

이제 뭐하지 ㅎㅎ

책읽어주기 할까?
책?

읽어주는 목소리 듣고 싶다
음 .. 한면만 읽어

시는 어때?
아님 다른것도 많아

노래부를까 노래방처럼

아님 아무것도 하지말고
영화볼까

지치지
그런것도 같아

눈감고 명상노래를 듣는것도 괜찮을것 같아

내려



집에가서 자

그러는게 나을듯

뭔가를 하는게 무지 피곤해지려하는것 같긴하다

바이바이

헤어졌다

지어낸 이야기임 ㅎㅎㅎ

...

똑딱 시간이 어디쯤 10시
딩동댕 정확했어

5분이 더 지났어
아직 시간은 계속 흐르고있어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데
그냥 시간을 소화하고있어

배부르지 않아?
라면을 먹었거든

살찔려고?
음 이럴때도 있어야지

14분이 흘렀어
노래를 듣고있어서

답장이 느려지고 있어
무슨노래?
네 노래

너의 노래
20분이 흘렀어

21분 ...
22분
시간을 왜 세는거야

그럴때 있지않아?
시간을 세어보는 그런때가

밤은 그런 시간이잖아

자야할 시간이 다가오는
깨어있고 싶기도한
그런시간

얼른 자고 싶어?
아니잖아

그러면서도 계속 시간을 확인하잖아

사실은 쓰는시간이 지루하다 말해야할것 같아

그런데 왜 붙잡고있어?

좋아서 ... 뭐랄까 재밌기도하고

밤새 이야기를 하고는 싶은데
시간을 세는 이야기도 이야기가 될까

어느 부분이 재미가 있어?

35분이 흘렀다 36분이네

나만 재미있으면 되 너는?
음.. 나는 뜸들이며 휴식을 하고
심호흡도 하며
쉬어가고 있거든
그 과정이라고 해야할까
뜸을 들이는 미묘한 1분 사이의 공간에
기다림 같기도하고
어떤 말을 기다리는
말을하고 대답을하는 그 사이에 일어나는
묘한 감정들을 즐기고있어

사실 감정이 없을때도 있어
나는 어떤 감정들을 기다리는 건지도 몰라

공백을 채워나가는 시간
뭔가를 기다리는 듯한 침묵
소리없음을 소리내지 않고 써내려가는
시간
이어폰속에 노래는 방해하고 있을까
도와주고 있을까
ㅎㅎㅎ

왜 웃어?
네 목소리가 좋아서
ㅎㅎㅎ

웃지마?
아냐 웃어

58분 이제 자야할 시간
11시05분 아직 안자고있어
불껐어 7분
잠이드는 시간은 기록할수 없을듯해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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