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전과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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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기 직전 샛강가에서 집사람이 뜯어온
쑥으로 전을부처 점심 대용으로 집어 먹고
참외를 깎아 먹고나니
식곤증으로 졸음이온다
관리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복지관 개관여부를 물으니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는 대답이다
비오는날의 오후
갈데도 없고 할일도 없는 노시객
시 한수를 쓸가 하는데
사회의 뒤숭숭한 바람이 시상을 어지럽힌다
핑개일가 하면서 편지 일기를 두두린다
작가의 세가지 의무에 한가지 써 보자는 노력에 일환이다
이외수처럼 쓰고자하는 집념에 미치는 못해도
작가를 자처 하는자 하루 한줄에 문장은 그려야 한다
편지 일기란에
우주의 세계가 3일째 글을 올리지 않는다
문장 구성 여유로운 텃치기법등 탐구를 했는데
선생인 친우의 일상이 궁금하기도하고
외롭고 쓸쓸해진다
일기든 사회성을 가미한 엣세이든
써본다는것 자체가
문학이고 작가의 사명이 아닐가
명작을쓰고 밀리온 쎌러가 되여만 작가되는것은 아니다
하루 한줄을 써도
꾸준히 쓰면 꿈을 이루지 않을가
희망을 갖고 노력하면 그것이 곧작가가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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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세계님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