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여행 > 편지·일기

비가온다
난 요즘 비가 좋아
 
적당히 오는 게 좋지

음
언제나처럼 ...일상에

익숙한것에 물들어갈때 쯤
새로운 것 으로 여행을 떠난다

괜찮으니 여행을 떠나요
그런 말이 조심스러워지는 요즘

무언가 달라질까봐서
마음이 여느때와 달라지는것이 싫어서
달라지기 위해서

뒷걸음을 걸어도 괜찮은
공터에 서서 뒤로걷기를 한다면

그렇다면 달라질것이 없는데
그래봤다

그렇게 해본다
몇번쯤 아니 세어볼수 없는 수만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내 자신을 시험을 한다

그러면 그렇구나 뭐가 달라졌구나
삐죽삐죽 입을 삐죽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글쌔? 난 잘 모르겠는데?

뭐하는거냐고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냐고
시험중
실험중

어떻게 하고 싶은데?
그냥 노는 중이야

마음이 있으니까
그 마음을 가지고 노는중

글 장난중

마음이 즐겁고 싶다면
노래를 듣는게 좋지

세상은 넓으니까 보다
마음은 생각보다 넓을지도 모르니까

장소가 뭐든것이 되면 안되는것 같아서
마음이 장소가 되어
풍경을 만든다면
그곳이 어느 장소이든
마음은 바다처럼 우주처럼 넓고 반짝일지도 몰라

귓가를 울리는 소리가
말하는데 음악을 듣고 몸을 움직여
박자에 맞추어 춤을춰

어느때라도
혼자 있을때 ㅎㅎ 들으면
막춤을 추더라도 괜찮찮아

막 이래저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힘든일이지
즐거울수 있는 법을 알아간다는건 좋은일이지

싸우지 않아도 되는
즐겁고 싶어서 사는 인생인데
너도나도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려 하기도 하는데
방법이 꼭 대화 뿐일까

그냥 있어준다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불편함이 없게
어긋나 보이던 것이
맞추어지는 시간을 기다려보는것이 때론 고통일지라도

다를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욕심을 내보려고 하는
못된 마음에 기다림이라는 시간을 읍조리듯 조용히
바람에 실려가겠지
이 마음과 같지 않더라도
그래도 바람결에 마음을 조심스레 흘려보내 보기도 한다

그냥 내 마음이 문제일지도 모르지

내 마음을 넓은 세상으로 여행을 보낸다
이것도 맛보고 시선을 다양하게 둔다

다른 세상 다른 문화
생각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어디서 공통점을 찿을수 있을까

다 아는 세상이라고 말할수 없더라

새로움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더라

나는 멈춰 있는데

마음을 자꾸 새롭게 하면서도

나를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한다

공통분모 우린 문제를 바라보는게 아니야

변화를 바라보고 있어

뭐가 옳고그른지 아무도 모르지

미래를 받아들여야 한다 자연스럽게

자연스러운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어울려본다

어색한 몸짓으로 괜찮아

잘하고있어를 말해본다

칭찬이 응원이 필요한

내가될수있고 상대방이 될수있지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잘했다고 해주고

의지가 될 수 있는 마음을 만들어준다

내 안에서 받아주어야 모두가 그 마음을 가질수 있을거라

같은 마음 될수 없어도 안정감을 주고 싶다

내 마음이 거울이 된다고
내 마음을 아름답게하는 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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