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신장내과에서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중앙보훈병원 신장내과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7회 작성일 21-08-03 09:52

본문

어제 14:20분경 

유영훈님 들어 가세요 간호사에 호명에 따라 신장내과1호실에 들어섰다

 

의사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요 그간 어떠셨나요

다리에 부기가 좀 빠지고 좀 나아진것 같지만  동작이 부자유한것은 여전해

다리를 눌러보며

아직도  많히 부었는데  소변은

견딜만해 다 삭아버린 몸둥이 탓인걸 너무애쓰지마

점심은  무엇을 먹었는데

본죽에서

파는 비빔밥

안돼 나물도 소금으로 복고  고치장도 짜고 당뇨에 해로워 당뇨약은 신경과 처방이고

내가 할수있는 일이란 고작 식사에 대한간섭뿐이야

식도락이야 짠 음식을 좋아 하게

90이면  다 살았어 살아있는동안 맛 있게 먹는것도 인생이야

그놈의 인생타령 아직 한참 남았어 조섭을 좀해

알았어 조심 할께 1호실로 옮겨 진급한거야

아냐 2호실 근무때만 와서 그래

어쩐지 칸막이도 없고 좀 허술해서 환자 대하기가 곤욕스럽겠는걸

괜찮아

 

요즈믐도  시를 쓰시나

시는 쓸기분이 아니라서 문재인에 대한 비평문을 쓰지

재미겠지만  삼가해  그래도 대통령인겋

우리 만남의 대화를  "메타포"를 가미해  화려하게 써볼가

그렇지마  일기란  사실을 적는거야,

 

중앙보훈병원

환자도 많고  짜증날법 한데 의사도  간호사도  모두가 친절하다

그중에도  정진선과장은  조그마한 체구에  단아한  얼굴로

늘  친절한 문진과 대화로 일관한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정치꾼들이 많아도

제 자리를  직히며 꾿꾿이  임무를 다하는 이들이 있어 나라가  지탱해 가고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70건 64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38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3-22
237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1-25
237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1-15
237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5-09
열람중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8-03
237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1-25
237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2-23
237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4-15
237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12-12
2371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5-01
237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03-21
236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04-06
236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02-27
2367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11-14
236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01-20
236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03-10
236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8-18
2363
사실은 댓글+ 1
생글방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9-02
236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1-01
236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3-23
236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4-13
235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1-17
235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3-16
235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3-23
2356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5-16
2355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9-13
2354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11-03
235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2-18
235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3-25
235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7-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