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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 드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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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회 작성일 22-05-3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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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줄

 

    앉아 줄줄줄 처리하기는 해도 시껍했다. 이제 멎었다. 밥도 한 술 떠-받다. 지 죽을빠에는 아까울 것도 없어, 돈 안 주마 아무도 안 온다. 골 빠지게 지랄할 필요도 없어, 가정을 이룰 나인데 같이 하마 지 어마이도 기분이 안 조나. 같이 하마 하고 안 와도 어쩔 수 없고 그렇지 뭐

    아침에 눈이 좀 안 좋아 알로에 그거 쪼매 머가 그러나 싶기도 하고, 이제 저녁 약도 머야 되고 하니까 오늘은 전화 일찍 끊어주께. 너도 오늘 고생 마이 했다. 그마이 서서 일 해스머 딜끼다. 그래 들어가 쉬라

 

 

고마 드가거라

 

    화장실 때문에, 머시고 요양원 아니 양노장에도 안 나가, 빵이고 뭐고 한 보따리 사 왔더라 기냥 가가라 했다. 지언이 말이다. 덥기도 덥고 자꾸 설사가 나서 까짓껏 그냥 있다. 마아악 겁을 내 가지고

    그래 쉬라, 퍼뜩 끊어주께 어여 들어가 쉬라

    만날 화장실 때문에 걱정이 돼 그래서 안 나간다. 안 나가, 몰라 성숙이 거기 그카데 새긴 새는데 오늘 정수기 와가 바께 좀 나가지 와이리 누버는교. 그냥 왔다 갔다.

    우유 샌나까리 멋는데 한 일주일 설사하고 와이런지 모르겠다. 너들만 안 아프고 너들만 그라마 된다. 일나기도 싫고 여불떼기 문짝 하나 터졌는가 모르겠다. 약은 멋는지 안 멋는지 그것도 모르겠다. 사니 몬-사니 그러지 말고 하루를 배아야지 하며 지언이 그카데

    그래 배아야지.

    노가다도 떨어졌다 카데 모가지 날리따 카데 경산 공장 가 있다고 하데. 정연이 그래도 지언이는 물끼나 갖다주지. 벌이가 다 씨거든 지언이 말이다. 종순이 하고 어데 댕기오는지 그래 오데 빵 싫다캐도 빵 갖다주는데 그거 싫어, 가가 니나 무라 오뎅국물이나 좀 갖다주지

    김서방 빵 주우욱 깔았는데 입맛대로 골라잡으라는데 아이고 밀가리 싫다고 했다.

    누가 쑥을 뜯으가 대문 밑에다가 한옴큼 너으 놨더라, 쑥을 안무가 그러나 싶어 누가 넣어 놨더라 그래도 올 놈은 다 왔다가네. 얼른 드가거라. 그래도 이리 사는게 죽는거 보다는 낫다 카데. 사니까 누버가 천정보고 테리비 소리도 안 듣나.

    너도 아프지 말고 거기 사는기라 늘거마 약사물끼나 있으마 된다. 고마 드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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