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울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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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2-06-25 09:51본문
새벽쯤 비 퍼붙는 소리
천둥소리
z기류속에 구름들이 엉켜돌며 서로 싸워 벼락칼이 구름사이에 뻔쩍 번쩍
창에 번쩍이는 휘황 찬란 한 섬광에 잠을 깻다
돌이켜 보면 이 굉음은 11살 소년이 갈망하든 희망에 찬가였다
봉천지기 일곱마지기
41세의 어머니와 누이들
찔금대는 빗방울에 젖은 흑덩이를 깨부스고 호미모에 지친밤
밤중에서 새벽녁까지
번쩍 섬광이 하늘을 가르면 인차 우르르 꽝꽝천둥소리 요란하고
커다란 빗줄기가 마른 마당을 뚫을듯 퍼 붓고
과부인 어머니와 세명의 누나들
잠을 잇고 엉엉 우름 바다를 이룬다
새뚝이 무너저 모래가 밀려들어 못쓰게된 농토 그것은 별 무상관이다
동내 아저씨들과 형들이 10여명 뫃여들고 쓰레가 쟁기밥을 고르는 한 편
가래질로 논두렁을 새로히 돋고한편에서는 모내기가 한창이다
해가 뉘엿뉘엿 기울때까지
모 내기를 하다보면
개골 개골 많은 개구리들이 웅원가를 부른다
이 이즐수없는 개구리소리
어제 장마에 깨어난 아파트변개울가에 말라붇튼 개구리들이 개골개골 합창을 한다
하남시 감일동 한라 비발디 농토를 가라 엎은 아파트 단지다
곁을 지나가는 말라붙은 개울에 숨었든 개구리가 모처럼 쏟아지는 장마비에추억에 노래를
을퍼댠다 지금은 박정희전 대통령의 노력으로 전 처누 농토이지만
그때를 망각해서는 결코 않된다
아침마다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임기응변식 땜질로 설치는것은 소통이 아니라 설레발이다
장관이 발표한 주52시간
대통령이 나서서 정부의 공식 입장 아니다
장관은 왜 임명했는기?
비전이 없는 대통령 기자들과 일문 일답은 로변이야기 일뿐
소용없이 흘러가는 풍월식 땜질이 아닌가?
여론에 편승하는 정치란 알맹이를 얻기 힘든다
장자의 고분지통이 않되록 삼가하고 또 삼가해야한다
개구리가 욺때면 그것은 자연에 섭리고
정책이;란 확고한 비전없는 것은
로변 방담으,로 얻기란?
*경산에 편지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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