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떼기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등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2-07-14 21:21

본문

등떼기

 


나도 국시 쪼매 쌀마가지고 뭇꼬 마루에 누버 있어 오늘 디기 덥네 비가 와야 하는데 안 온데이 억시 애낀데이 하이고 날씨 덥다 더버니까 몸이 건지럽고 오늘 엄청 덥더라 국시 살마가 마이 뭇따 어제 저녁엔 저저저저 꾸무리하이 좀 시원하더라꼬 근데 오늘은 와이리 덥겠노 나 회관 잘 나간다 일주일째 고기 살마묵네 닭 시마리석 오리도 쌀마가 저리 묵는다 나만은 사람들 저리 모여 있다 어찌나 덥든지 호박이 짜들아 달렸데이 이제, 고고 하나 따가 그리 뭇따 말라꼬 힘드는데 더븐께 덥기는 덥고 저거는 전부 회사 가고 없제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나 안 오겠나 추븐거 보다는 낫겠지 뭐 날이 꾸무리하니까 아따 오늘은 무척 덥네 선풍기 켜놓고 이제 종업원들 없제 음, 종업원들 월급 줄 만큼 안돼 종순 저거는 주말 되마 카페 잘 가 거는 토요일일요일은 밥은 절대 안 한다 아예 카페 가가 묵지 회도 잘 뭇꼬 그래 잘 묵더라꼬 고등어도 뜨끈하이 꾸가, 가마 밥 두그릇 시키가 이래 묵는다 맛있더라꼬 식당 가마 가들 보통 시키가 안 묵는다 그렇게 잘묵더라꼬 지줌 버리가 그래 안 사나 집에 있스마 먹고 싶은 거 있스마 말해라 그칸다 지언이가 그리 잘 산다 아무리 봐도 어렵지는 안애 꼭 뭉디 짭쌀도 샌나까리 그리 안 갖다 주나 군청 말이다 저어연이는 얼마나 돈이 많은지 사기까지 미 살리고 안 하나 너무 지랄하지 마라 니가 잘 살마 디제 내 한테 가음 지르고 포항까지 태워주고 이 가스나 필요 없어 마음 핀한게 최고다 저것만 잘 살만 되지 가~만 떨어뭇나 니는 안 떨어뭇나 생각하는 건 억시 생각한데이 문어 두 마리하고 오징오 하고 중국산 그거 안 있나 낼 아침에 가시게 쓰리가 그리 갖고 온다 아이가 지언이 잘 뭇꼬 아들 둘 다 아르바이트 한다 대학 4년을 1등 해가지고 공무원이나 돼서마 하이고 방 하나 얻어 좆겠지 퇴직금 받아가 안준까지 댕긴다 묵고 사는 건 걱정 없습니다 이리 안 카나 집이 시원하이 여름은 추버서 못 누버가 있다 안 카나 종순 말이다 개코도 뭐 해 주더노 엄마 내 시간나마 산소 가께 가가 그냥 놔 두겠나 미영이가 뭘 해 주더노 지언이 눈깔 벌리가 지랄 하더라 저거야 묵꼬 살마 되지 죽어뻐마 끝난다 안 카더나 이 가스나야 강냉이 두 개 뿐질러 먹고 그랬다 복숭이나 과일 사다 주마 될 낄데 그것도 시간이 안디나 보더라 기절했다 복숭이나 하나 사오너라 싱싱한 거 한 도개 사오너라 여 올 때에 애앤이 낼 아침에는 밥 할란다 지언이 저게 잘 살아가 아무것도 없어서도 잘 산다 다 먹고 떨어치아뿌더라 약값도 없다 시발 뭐 있어야 오라카지 태훈이가 오만 원 주더라 약 사무라고 호주머니 찔러주더라 말도 안 나오고 이상하게 됐뿟다 밥 안 묵고 치앗뿟띠 눈이 이상한 짓 하더라꼬 지언이가 난리 난다 내 혼자 시껍했다 입이 헐어가지고 입 안이 확 헐었더라꼬 밤에 이상하게 눈이 깜깜하고 쑥마 쪼매 묵꼬 그랬더마 엄마까지 다섯은 묵어야 하는데 나도 쪼매꿍씩 먹어야하는데 우야노 그케사서 하나도 안 했다 내 또 똥싸고 했다고 캐봐라 엄마 또 왜 난리고 자석 질 든다꼬 그리 캐샀는다 나라가 어떻게 될 난지 코로나가 돌고 원숭이 빙이라 카든데 등떼기 피가 나고 끌거가 이게 원숭이 빙이라 카든데 은주 어마이 가차 없이 죽는다 인자 봐라 끌거가 더우마 더 지랄하떠라꼬 더우마 너 집에 좀 델다두고 안 캤나 집이 너리고 거기 좀 덜다도 티비가 얼마나 큰지 꼭 영화보는 것 같고 호박 사왔다 꾸버라 지언이 말이다 엄마가 나하고는 원수가 졌어 그캐도 낮에도 묵고 저녁에도 묵고 그랬다 나중에 돈 있으마 좀 도와줘야지 부모가 돼가지고 그래 안 보고 살 순 없잖아 나중 보고 복숭 좀 사고 온나 토요일 날이 여가 초복이다 군에서 닭 열 마리 하고 오리하고 뭐 갖고 실어가 온다 무라고 올해 뭐사줄꼬 그카는데 못무니까 수박이나 쪼매 묵고 그라지 자석들 보고 사오라 캐라 지언이 말이다 여 딴나라가 이 가서나야 가차없이 죽는다 코로나 원숭이빙 말이다 안주까지는 디게 더버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별로 뭐 선풍기 틀고 있으마 더우마 미쳤뿐다 마당 나가 벌거벗고 댕기고 그렇다 장마 끝이라 그런가 이삼일간은 잘 살았다 이틀 간 중에 어느 날은 실리 오거든 저 새끼들도 와가 내까정 힘 안들겠나 그래도 눈벌리고 싸움하고 그라마 안된다 기분좋게 보고 그래야지, 노인학대 캠페인 벌리라꼬 한마디만 해봐라 성숙기 오는 날이라 올밤 시도록 귀휘비 놓고 갓다 성수기 우유 사다 놓고 그래 갔다

 


.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70건 10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000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8-03
3999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8-02
399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8-01
399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7-31
3996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7-30
3995 콜키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7-30
399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 07-28
3993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7-27
399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7-26
3991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7-26
399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7-25
3989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7-25
398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7-24
398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07-24
3986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7-23
398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7-22
398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7-22
398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7-21
3982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1 07-21
398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7-21
398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7-20
3979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7-20
397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7-19
3977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7-19
397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7-19
3975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7-18
397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7-18
3973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7-17
열람중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7-14
3971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7-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