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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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2-08-07 10:31본문
살아 있다는것은 언젠가 반드시 죽게 되여있고
이것이
대 자연의 섭리 이기에 그 무엇도 섭리를 거스릴수 없다
백병전을 치룬 울울 창창한 깜한 산골자기
적군의 동태를 삺이느라 초병 순찰 근무를 하다 보면
적군이지 아군인지 모를 군인들의시체가 서기한 커다란 눈을 뜬채
누어있다
마지막 가는갈에 누구를 보고싶어 눈을 감지 못했는가?
이름모를 산야에 누어있는 절절한 눈동자의 그리움을 상상 하기보다
서기한 눈동자가 무서워 오싹한 전율과 험께 시근땀이 등골에 흐르고
무서움을 쫏기 위해
군화벌로 시신을 차 굴리며
아무리 보고싶어도 눈걈아
이것이 생사 별리다
얼열히 사랑했다 해도 산자와 죽은자는 함께 할수없는 섭리
살아 있을때
엄마가 보고싶다
애인이 그립다 향수를 지꺼렸어도 발길로 세게 차서 보내는것 이 사자를 대하는 우리의 관행이다
예수는 신이기에
유다가 팔아 넘기는것도 십가에 역사 부활의 영광을 훤히 알고 겨셨겠지만
산이 아닌 사람인 나도 죽음이 다가왔음을 느낀다
유멍한 작가가 되지못한것 한스럽잔
착하게 살았다고 자부할수는없자만 적어도 내가 살기위해
남을 해치지 안했기에 깨끗한 한줌에 재가 되여
아름다운 산야에
영원히 잠들
고 싶다
*경샨에 펀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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