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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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3-03-19 22:29본문
두통
뒷전을 본다 본시 없는 뒷손에
무심코 앉아 문을 따 버립니다
주머니에 돌 넣고 떠오른 물속
삭신은 나른하고 짜름한 굴신
23.03.19
어머니와 구미 곤지곤지에서 점심을 한 끼 먹었다. 어머니는 며칠 전 집에서 넘어진 일이 있었다. 머리가 부었고 얼굴에는 멍이 든 곳도 있었다. 마음이 좋지 않았다. 경산에 모시고 싶지만, 절대 오시지를 않는다. 둘째 동생도 오래간만에 보았다.
포항에 사업하시는 이 사장께서 조감도에서 뵈었다. 커피를 챙겨 갔다. 한 시간가량 커피 한 잔 마시며 여러 대화를 나누었다.
저녁, 알타이어족으로 불리는 ‘트랜스유라시아어족’ 언어 기원지가 지금으로부터 9,000년 전 서요하(西遼河) 유역의 기장 농업 지역이라고 2년 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가 되었다는 강의를 들었다.
네이처 논문은 독일 막스-플랑크 인류사과학연구소의 마르티너 로베이츠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10개국의 학자들이 언어학, 고고학, 유전생물학 분야를 종합한 공동 연구로 작성한 것이다.
현재 트랜스유라시아어족에는 한국어를 포함하여 98개 언어가 속해있으며, 크게 한국어, 일본어, 몽골어, 투르크어, 퉁구스어 계통으로 나뉜다. 트랜스 유라시아어족 언어가 지닌 가장 큰 특징은 영어나 중국어의 ‘주어+동사+목적어’ 순서와 달리, ‘주어+목적어+동사’ 순서로 되어 있고, 모음조화 현상이 있다는 점이다.
한국어의 기원지는 요하문명(遼河文明) 지역이라는 점, 이에 중국이 바라보는 역사관점은 세계 유수 학자가 바라보는 것과는 아주 판이하다. 조선의 국호 개념도 달리 보고 있으며 중화민족의 한 일원으로 본다는 점,
국가 간의 전쟁은 역사 인식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발생했다는 우**교수의 말씀은 일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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