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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3-04-02 23:00

본문

면전

 

 

    두 귀가 딸기보다 더욱 붉었다

    비가 휩쓸고 지나 내리 닦아도

    죽지 않은 아침은 누워 있었다

    촉촉 길을 걷다가 피가 말랐다

   23.04.02

 

 

    어머님과 구미 금오산 모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막걸리도 한 잔 마셨다. 해물파전과 낙지전골을 주문했다. 벚꽃이 눈처럼 진다. 전국에서 온 산악회 버스로 보이는 차들로 주차장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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