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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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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3-04-29 23:18

본문

기우

 

 

    봄비 촉촉 내린다 정지선 위로

    낯선 고백을 넘어 닫은 질문에

    돌멩이가 오르고 깨진 머리에

    잃어버린 깃털에 금 간 부리에

   23.04.29

 

 

    비가 종일 내렸다. 식자우환識字憂患이라는 말이 있다. 알긴 알아도 똑바로 알지 못함을 이른다. 이라는 한자는 말씀 언에 찰흙 치모일 직이라는 글자와 합자다. 는 소리 음에 창 과로 이룬다. 종이가 없을 땐 소리를 진흙에다가 창으로 그어가며 기록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에나 볼 수 있는 점토판 같은 것이겠다. 그러나 중국문화권에는 점토판에다가 글을 써놓지는 않았다. 대나무를 쪼개 거기에다가 글을 쓰고 묶은 두루마리 형태를 갖췄다. 알 식, 기록할 지로 쓰는 식이다. 지식知識과 표지標識 같은 단어가 있다. 벼슬 직은 귀 이에 찰흑 치로 이룬 글자다. 귀로 듣고 머리에 새겨 맡은 일을 한다. 직업職業이라는 단어가 있다. 짤 직은 실로 무늬를 새겨 넣으며 베를 짜다에서 나온 글자다. 직물織物이 있고 그 외에 성할 치와 기 깃발 치가 있다. 군대에 쓴 깃발을 기치旗幟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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