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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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3-05-03 22:40본문
편달
이탈한 선로에서 처분을 본다
이지러진 얼굴에 침을 꽂았다
이지러진다는 것 떠받친 능선
꼬리처럼 매달린 편달이었다
23.05.03
오전에 잠깐 출근했다가 어머니 뵈러 다녀왔다. 서울서 기계를 받았다.
화복무문禍福無門 유인자초惟人自招다. 화와 복은 문이 따로 없다. 사람이 스스로 부른 것이다. 관계가 많으면 그만큼 벗어나기가 어렵다. 인색지심吝嗇之心이라는 말이 참 좋다. 전에 장미薔薇에서 본 겹겹의 마음은 심방을 보호한다. 아끼는 것은 물질만은 아니다.
임당 사거리 청통에서 지점장님과 소주 한 잔 마셨다. 깡소주는 잘 안 마시는데 오늘 다섯 병을 깠다. 참, 뭐라 할 수 없는 살은 생각해야 해서 나물만 먹고 소주는 다섯이나 까고.....
이 집 소고기는 다들 인정한다. 그래도 살점 한 점에 소주 한 잔 그리고 마음을 튼 것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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