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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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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3-05-08 23:05

본문

입석

 

 

    입석이 서 있었다 표지 내 걸며

    휘종의 수금체로 바짝 말라서

    더 들어갈 수 없는 동굴의 얼굴

    뾰족한 울음 뒤에 떠받든 하늘

   23.05.08

 

 

    아침에 잠깐 출근했다.

    청도에 다녀왔다. 어제 청도에서 다녀가신 사장이 있었다. 주문하신 커피를 가져다드렸다. 카페 일 처음이라 여러 가지로 모르는 일이 많이 생긴 것 같다. 특히 직원 간 문제다. 오늘, 안에 근무하는 실장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왔다.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다는 데에서 매우 놀랐다.

    지금 물가 사정과 임금수준은 사실 맞지 않는다. 과열 경쟁에 진정 커피 한 잔 값은 얼마가 적당할까? 최소 8,000원은 나와야 한다. 8,000원에 파는 가게는 사실 없기도 하지만, 오히려 커피값 내리려고 하는 데는 더 많은 것이 문제다. 그러니 사람을 쓴다는 건 지나치는 일이다.

    며칠 전, 서울에 발주를 넣었던 기계, 오늘 발송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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