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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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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3-05-23 23:05

본문

쾌주

 

 

    풍선은 불어올라 하늘 메웠다.

    부푼 표면과 오색 불만 내뿜어

    진상은 불분명한 길만 달렸다.

    휘장이 내려오자 등이 켜진다.

   23.05.23

 

 

    산악회 모 형을 만나 막걸리 마시고 하루가 지났다. 이 달은 술은 다 한 거 같다. 의무적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다 본 것이다.

    영천에서 전화가 왔다. 기계 모레쯤 가져다 달라고 한다. 일단은 그렇게 하기로 했지만, 하루 미루어야겠다.

    재채기와 콧물이 심해서 약국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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