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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3-06-07 22:54

본문

내하

 

 

    다시 살이 붙는다 저 부표처럼

    한가득 마신 물에 가시만 돋고

    족쇄처럼 엉긴 일 살갗이 튼다

    가니 얇은 피부에 전율만 인다

   23.06.07

 

 

    중*와 규*가 카페에 왔다. 1시쯤에 왔으니까 약 두서너 시간 대화를 나눴다. 어머니의 죽음에 관해서 서로가 모른 것이 많으니 커피 한 잔 마시며 얘기를 나눴다. 물론 과도한 투자도 있었고 그간 외로운 생활도 있었다. 정을 나눈 사람도 있었는데 함께할 수 없는 처지였다. 빚이 그렇게 많은 줄 또 몰랐다. 어머니가 남겨주신 재산으로 처분하기에는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나는 또 놀랐다. 애들이 삼십 대지만 어머니 밑에 너무 오래 있다 보니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것도 있어 보인다.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며 또 너무 성급히 서두를 것도 없고 차근차근 알아보고 풀어나가면 되는 일, 안심을 시켰다. 저녁에 형님을 뵈었다. 형님은 정황을 알면서도 그렇게 극단적일지는 몰랐다며 얘기한다. 그건 내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평상시 그렇게 우울한 분이 아니었기에 말이다. 우선, 기획사 일이 중요하다. 형님 생각이다. 아들이 맡아 하기에는 너무 여리고 전에 함께 일한 직원에게 우선 말을 꺼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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