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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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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4회 작성일 25-02-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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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리워 같은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아무도 볼 수 없는 곳을 찾아 어둠에 갇혀

외로움에 지친 마음을 가둬둔 허한 자존심


한잔 술에 취하면 홀로 우는 착한 마음

빈 하늘을 보고 밤새도록 토해내던 희망

젊음을 잃은 세월 야윈 몸은 병들어 가는데


처음 만났던 날 착하게 반겨주던 미소

오랜 시간 잊지 못해 가슴 한쪽을 비워두고

차가운 바람을 곁으로 보냈던 아쉬운 미련


가누지 못한 몸을 이끌고 철 지난 숨바꼭질

꼭꼭 숨겨놓고 비우지 못한 마음의 가난

아직도 맑은 마음 눈부시게 빛나는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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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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