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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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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8회 작성일 16-05-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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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사며

 

과일이 사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 하면서 부터는

단지 입술 밖을 새어 나오지 못한 말

그 말  과일 과일 과일 과일 과일 과일 과일 ......................

천번쯤 되 뇌이고 나니

이것은 자동 리플레이어가 되어서 머릿속이 쫑알 거리고 있다

과일 이라고.........

그래서 과일을 사야 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과수원을 갈 것인지에 대하여 고민을 하여보니 과수원의 과일 들은

사실 모두다 꽃만 피고 진 상태 인지라

모두다 푸르죽죽 어린 잎사귀만 무성히 자라는 중이라

빨간 앵두알 한 알 조차도 구경 하기 힘든 상황인 것이다

 

하여 , 이 봄날에 과일은 어디에 모두 있을까는

고민을 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것이 있었으니 전국의 마트 어디에나

원하는 모든 과일이 주렁주렁 하다는 사실 아니겠는가

주렁주렁 하다고 하기에는 좀 과하다 싶은

표현 양상이다면 즐비즐비 하다로 표현 하기로 해 본다

 

즐비 한 그 과일속에서

또 다시 고민을 하여 보니

어느것을 골라서 구입 하여야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과일이라 하면 모든 과일은 다 과일 이지만

딸기라 하면 사실 품종 마다 조금씩

다른 맛 다른 모양새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딸기 한 종류에 국한 된 사실이 아니므로

감, 배, 사과 ,포도. 자두. 귤. 앵두 등등등등 ..............................그밖에 쭉 ................

 

지구의 모든 과일을 불러 모아서 마트에 차려 놓으면

그밖의 공산품등과 같은 다른 제품 모두는 갈곳이 없으므로

마트라고 하기보다는 과일 도매상이라고 하여야 할 것이며

이는 본래의 목적이 사라졌으므로

이럴땐 그냥 노량진 청과물 시장으로 가보는 것이

좋겠으며 따라서 요구 조건이란 상황과 설정에

합리적이지 않으면 대립이 되거나 혁명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이제 목적을 이루어 볼 차례이므로

과일 매대로 발을 옮겨 찬찬히 과일을 살펴 보기로 한다

요즈음은 사과도 싸다 당연 냉동 사과 이지만 열알에 만원 이라고

떠들고 난리가 났다

그렇게 떠드는 남자를 향하여 마트 직원들이

부장님 또는 대리님 또는 팀장 이라고 부르는데

싸게 팔 능력도 조금의 직급과 관련성이 잇지 싶다 ㅎㅎ

그래서 사과 반을 사고 그 옆에 열 다섯개에 만원을 하는

오렌지를 샀다  당연 오렌지는 태평양을 건너온 수입 품이다

언제 부터 오렌지가 귤다음에 나오는 과일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역시 지구는 글로벌사회다

이러한 오렌지가 사과보다는 조금 더 싸지만

사실은 쓸데 없이 껍질이 두꺼워서 쓰레기가 많지만

맛은 사과 보다 더 달다 ㅎㅎ

그리고 칼륨이 넉넉하다는 바나나를 반 만 잘라서

샀다 반 토막 송이가 칠천원이다

아 무겁다 과일,  팔이 아프다

아직 방울 토마토도 못 사고 딸기도 못 샀는데

키위랑 포도 배 를 다 구입 하지 못했는데

집에 가서 사과 한알 이랑 오렌지 한 알이랑 바나나 두송이를

먹고 난후 배가 불러진 후 과일을 사러 다시 마트로 갈 예정을 해야 할 것이다

과일 과일 과일 과일에 대한 상념을 다 털어 버리기에는

아직도 수많은 과일의 관념 먹고 먹고 또 먹고 사고 사고 또 사고 난후에도

털어 버릴수 없는 그 달달하고 새콤 하고 향그러운 그 맛

맛있고 사랑스러운 맛

과일은 맛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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