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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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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뿐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1회 작성일 19-03-27 10:29

본문

그대여 / 이미희

 

그대여

해저문 노을속

석양 넘어

 

아름다운 색깔로 찾아와

나를 부를때

나는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가에

바다색이 황혼색으로

나를 현옥 시킬 때도

 

그저 그리워 할뿐

진정 당신을 향한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였습니다

 

그대의 집앞을 수십번

지나칠 때도 보고 싶어만 할뿐

당신의 문을 두드리지 못하였습니다

 

당신을 향한 사랑은

아직도 허공속에 맴돌아

부르지 못한 나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이 시는 친구가 보내온글을 내사진에 접목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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