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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4회 작성일 19-04-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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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좌석 / 민낯


나에게는 36년간 한 지붕 아래에 같이 살고 있는 애인이 있다.

나는 그녀를 한 번도 안락한 자리에 앉혀본 적이 없었다.

후미진 자리 담을 마주 본 듯 갑갑하고 어두운 자리를

내어 줬을 뿐 ...

이제라도 숲이 보이고 새들이 지저귀는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자리에 그녀를 앉히고 싶다.

생명나무 숲으로 그녀를 초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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