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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산 들어와서야 저 마다 목숨들이
틈새와 틈새를 환하게 채우고 있음을 본다.
꽃들은
웃고 있지만
웃음소리 들리지 않고,
새들은
울고 있지만
눈물 보이지 않는데,
텅 빈 하늘에
바람만이
경전을 읽으며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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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산 들어와서야 저 마다 목숨들이
틈새와 틈새를 환하게 채우고 있음을 본다.
꽃들은
웃고 있지만
웃음소리 들리지 않고,
새들은
울고 있지만
눈물 보이지 않는데,
텅 빈 하늘에
바람만이
경전을 읽으며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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