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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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어요] (화폭 시조)
鴻光
모질게
휩쓴 겨울
새벽은 생명 출구
속 빛이
행복의 문
알몸은 거짓 없고
새날의
어김없는 일
수레바퀴 도네요.
추천1
댓글목록
hosim님의 댓글

백목련
절정이다
과거와 미래의 악수다
환희의 탄성이다
완전무결이다
소원성취다
해탈의 미소다
오늘을 위해
삼백 예순 날
피를 말랬다.
천지개벽이다
처녀의 초조다
무기수의 석방이다.
鴻光님의 댓글

아하!
hosim님
시상의 골짜기에
마음을
그려 놓고
세월을 읽으셨소
고마운
삼백 예순 날
저는 역시 부족해요
^&^ 감사합니다. 쪽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