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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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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17회 작성일 21-04-25 03:30

본문

[창가에 행복](화폭 시조)

                   鴻光


사계절

마주 보고

정열을 훔쳤어라.


볼 때는

가시 기둥

꺾꽂이 아주 쉽고


키가 큰

대왕 꽃기린

면류관의 이야기

추천2

댓글목록

hosim님의 댓글

profile_image hos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같이 물결 같이  / 호심

스님은 바람 같이 물결 같이 살다 가라 하시지만
바람도 물결도 움직여야 바람이요 물결이다

한 찰나일지라도 멈추고 해찰하면
바람과 물결은 죽어버리니
바람과 물결은 보기에는 좋지만
그 얼마나 고단하고 숨 가쁜 신세이냐

낮잠도 자고 한눈도 팔고 하늘도 보고 꿈도 꾸고
싸우기도 하고 용서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낳기도 하고

지금 이대로 어설프고 서툴게 사는 맛이
이만저만인데 무얼 더 욕심내라 하는가.

실수하고 반성하고 넘어지고 일어서고 좋지 않은가
화살처럼 시종 긴장하고 쉼이 없는 인생사리
사르라시면 일언지하에 저는 아니요 하고
지금처럼 일도하고 놀기도 하고 그저 그렇게 사르려오.

鴻光님의 댓글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은
희노애락
모두가 삶의 행복

힘주고
광명있어
보람의 꿈의 실현

틈 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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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라 빛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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