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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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19회 작성일 21-04-25 03:30본문
[창가에 행복](화폭 시조)
鴻光
사계절
마주 보고
정열을 훔쳤어라.
볼 때는
가시 기둥
꺾꽂이 아주 쉽고
키가 큰
대왕 꽃기린
면류관의 이야기
추천2
댓글목록
hosim님의 댓글
hos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같이 물결 같이 / 호심
스님은 바람 같이 물결 같이 살다 가라 하시지만
바람도 물결도 움직여야 바람이요 물결이다
한 찰나일지라도 멈추고 해찰하면
바람과 물결은 죽어버리니
바람과 물결은 보기에는 좋지만
그 얼마나 고단하고 숨 가쁜 신세이냐
낮잠도 자고 한눈도 팔고 하늘도 보고 꿈도 꾸고
싸우기도 하고 용서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낳기도 하고
지금 이대로 어설프고 서툴게 사는 맛이
이만저만인데 무얼 더 욕심내라 하는가.
실수하고 반성하고 넘어지고 일어서고 좋지 않은가
화살처럼 시종 긴장하고 쉼이 없는 인생사리
사르라시면 일언지하에 저는 아니요 하고
지금처럼 일도하고 놀기도 하고 그저 그렇게 사르려오.
鴻光님의 댓글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은
희노애락
모두가 삶의 행복
힘주고
광명있어
보람의 꿈의 실현
틈 내어
마음의 텃밭
오늘 따라 빛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