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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5회 작성일 22-01-09 10:43

본문

지게차 /지천명

건설현장을 떠돌아 다닌지도
어느덧 햇수가 늘었다
정착하지 못한 일자리가 있을땐 어디라도 달려가지만
몸이 고된 것을 이길수는 없다
몸이 고되다 하여도
돈벌이가 되는 현장은
늘 삶을 고맙게 하는 이유가
된다

어느날은 건설현장의 일이
순조롭게 흘러서 즐거운
일상을 선물 하지만
어느날은 미간을 찌푸리게
하여 삶을 버겁게 하는 날도
있다

산다는 것은 날씨처럼
맑다가도  흐리고
비가 오고 눈이 내리는
날씨와 같다

우주는 광활하고
우주의 별들은 모래알갱  보다도  더 하찮으며 무한의
궤도에 있다
단지 누군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때 꽃이 되듯
또 하나의 별을 손가락
손톱으로 가리면
아름다운 이름  별하나가
반짝이며 다가온다
별이란 캄캄한 어둠속에서
특별히 빛이나는 법 이므로
햇살이 너무 밝아도
달빛이 너무도 은은하면
별빛은 아스라히 멀리에서
반짝이는 빛으로 다가오므로
그 빛을 알아 차리지
못 한다

하루의 목울대를 달래기
위한 지게발 포크의
활략은 눈물겹다

살아온 날의 시간 만큼
앞으로를 살아야한다는
명제는 불현듯 당황시키고
굽혀진 허리 움츠러든
어깨를 활짝 본능적으로
쭉 펴보는 인생의 길목이
존재한다
이것은 현실일뿐 그 어떤
대변도 바랄수가 없는 것
같다

삶은 자아가 책임져야 할
너무도 확고한 목적이다
이 목적을 이루는 일상은
시간과  세월에  순응
하여온 순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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