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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말하다(75회)ㅡㅡㅡㅡ만공선사가 가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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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83회 작성일 16-05-06 10:10

본문

 

만공스님이 가던날

                계영    이상근

 

 만공스님도 수덕사의 자랑입니다. 경허선사의 제자로 일제 때 한암 대종사와 더불어 백성들을 계도한 호국승려이지요. 만공스님이 76세가 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저녁 공양을 마치고 거울 앞에 앉아있었지요. 거울을 향하여 이사람 만공! 자네와 나는 70여 년 동안 동고동락 했지만 오늘이 마지막일세. 그동안 수고했네.” 하고는 조용히 누워 입적했다고 합니다. 상원사에서 좌탈입망한 한암 대종사와는 열반하는 과정도 비슷했지요. 이들은 이미 죽는 날과 자리를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가히 고승다운 최후입니다.

우리 같은 범인들도 죽을 자리와 시기를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권력과 명예, 재물을 포함한 모든 욕심을 버리고 진정 사람으로 살아 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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