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골계 통종닭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오골계 통종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4회 작성일 20-06-17 13:20

본문

오골계 토종닭

닭도 나름나름 이니
그것은 맛으로 결정 되는 것이니
이것 또한
인간들의 취향을
자극한 분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닭이란 녀석이
본래 맛이 좋다 보니
수요를 따르지 못한 공급은
대량의 생산이 절실한 지경에 이르고  

적절한 필요에 의하여
인간들의 양계 사업이라는 것이 등장 하고
드디어 육계의 대량 방출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까닭에 인간들은
저렴한 가격에 닭을
구입하게 되었고

싸게 구입한 닭은
볶아 먹고 튀겨 먹고
무쳐 먹고
요리조리 요리 해 먹으니
이제 닭 없이는
식생활 유지가 곤란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어디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 보라
닭 싫어 히냐고
닭 싫다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닭은 맛있어서 먹고
보양식으로 먹고
심심해서 먹고
출출해서 먹고
그 소비력은 다양 하다

그러다 보니
더 많이 생산 하게 되고
대량 사육으로 인한

육계의 질이 떨어져
맛이 없어 졌다고 하지만
그 건 순 거짓말이다
치킨집은 한집 건너로
자꾸자꾸 생겨 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여 어떤 지고지순 하신
어느 농부님은 육질이
단단하고 담백의 맛이
극치에 치닫는
닭을 기르시니
토종닭 오골계를 기르게 되어
그 맛이 최고라서

닭의 육질의 참 맛을

음미 할 수 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68건 19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28 김춘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 06-25
122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06-23
1226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 06-22
1225 영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1 06-22
122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 06-22
1223 김영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6-21
122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6-20
122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6-19
1220 영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 06-19
열람중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 06-17
121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6-17
121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 06-16
121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6-15
121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 06-12
121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 06-12
121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 06-12
1212 영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 06-12
121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 05-30
121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 05-29
120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05-21
120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1 04-25
1207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4-25
1206
기다림 댓글+ 1
영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1 04-23
1205
초록별 연애 댓글+ 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 04-22
120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2 04-17
1203 영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04-13
120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 04-04
120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2 03-27
1200 영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3-26
1199 영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 03-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