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우상의황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27회 작성일 17-08-27 00:26

본문

찬란하게 빛나는 시골의 별은 밤하늘에 풍경화를 그려 낭만적인 밤을 주지만, 도시인들에게는 한없이 멀어져 무심하구나. 
밤의 요정인 별은 졸음을 참으며 올려다보면 낮에 잃은 것들을 돌려주고 메마른 정신에 단비를 뿌려준다.
별은 결코 가난한 사람의 편이 아니고, 가진 사람의 편도 아니며,고난에 처한 사람의 편도 아니고, 행복한 사람의 편도 아니다. 
별은 항상 우리에게 올려다 보기만을 허락하는 냉정한 관찰자이다.  별빛은 은은한 사색의 불씨이다. 햇볕이 인간에게 생명을 쥐어줄 때 
별빛은 죽음을 쥐어준다. 별은 파란 장막을 걷어내고 인간에게 끝없는 무의 공간을 숨김없이 보여준다.
그 끝없는 무의 공간과 자신의 생명을 비교했던 인간은 두려움을 느꼈고 그 두려움으로부터 사유가 시작되었다. 
별의 정다운 무관심은 모든 종교의 창조주이고, 인간 정신의 기원이며, 인간과 우주의 연결고리인 것이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68건 34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78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 10-01
777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 09-21
776 김영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1 0 09-16
77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 09-15
77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 09-08
773 parkyongsuky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0 09-06
772 길벗51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09-04
771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 09-04
77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 08-29
769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4 0 08-29
768 길벗51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 08-29
열람중 우상의황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 08-27
766 혀비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 08-26
765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 08-25
764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 08-24
763 배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 08-24
762 그린Ch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 08-20
761 길벗51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 08-18
760 그린Ch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4 0 08-17
759 배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0 08-17
758 배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 08-17
757
댓글+ 1
물방울 유태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 08-16
756 woo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 08-15
755 문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 08-15
754 문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 08-15
753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 08-14
752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 08-12
751 혜풍 김종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 08-12
750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0 08-11
749 길벗51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8-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