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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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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24회 작성일 17-01-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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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쩌면 정상인으로 살아가는 자신에게 역겨움을 느끼는지도 모른다. 정상인이란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일까...진정한 정상인이란 존재가 있기는 한 것일까...우리는 모두 정상인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정상적이라는 정의에 집착하며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그것은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인간을 말하는 것이다. 철저히 가면에 의지하여 정상인을 연기하는 배우들인 것이다. 다른 것은 모른다. 인간이 얼마나 역겹고 두렵고 무서운 존재인지 사람들은 알고 있는 것일까...그래서 사람들은 뱀파이어를 동경하면서 뱀파이어 자신이 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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