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신선한 팔순을 보며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아름답고 신선한 팔순을 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91회 작성일 16-12-20 11:22

본문

 

                                                                      "아름답고 신선한 팔순을 보며"



80세 생일 아침에 노숙인들을 인근 호텔로 초청해 아르헨티나식 케이크를 나누어 드시며 대화하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참으로 신선하고 멋진 사진을 조간신문으로 보며 충격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이나 사회 지도층 인사나 대기업 회장들 중에서 80세 생일에 노숙자들과 음식을 나누며 대화하였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일찍이 예수께서는 가난한 이에게 베풀은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배려는 천국에 보물을 쌓는 것이라고 가르치셨다. 이 시대 정치인의 행태를 바라보며 이웃 사랑의 정신보다 당리당략만을 추구하다 보니 경제적 불황으로 고통받고 신음하는 소리에는 귀를 막고 있는 것 같다.

 

국민들의 어려움을 귀담아듣고 고통을 나누며 위로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국민을 단순히 투표 거수기로 생각하여 감언이설로 국민의 표를 얻어 정치생명을 연장하려는 자들은 매의 눈으로 살펴서 준엄하게 표로 심판을 하여 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주권자이며 주인인 국민들은 그들의 심부름꾼인 정치인이 국민의 뜻과는 다르게 행동하거나 위선과 불의와 영합하여 도덕적인 비난을 받으며 정치 세력만을 넓히려는 사람들을 항상 경계하며 꼭 가려내야 마땅하다.


 우리나라에도 프란치스코 교황님 같이 80세 생일 아침에 노숙인들과 아침 식사를 나누며 대화할 수 있는 대통령과 종교 지도자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2017. 12. 19. 다원 정이산 시인>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68건 39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28 김영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4 0 01-01
627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 12-30
626 이재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 12-30
625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 12-29
624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 12-28
623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12-27
62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 12-27
621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 12-26
620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12-25
619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12-24
618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 12-24
617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 12-23
616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 12-22
6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 12-22
열람중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 12-20
613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 12-19
612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 12-18
611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 12-18
610 김영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9 0 12-18
609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12-16
608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 12-16
607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 12-16
606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12-16
605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 12-15
60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 12-14
603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 12-13
602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 12-13
601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 12-11
600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 12-10
599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0 12-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