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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52회 작성일 16-12-2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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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만든 인터넷 소설 카페는 개설되자마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별 내용도 없는 카페였지만 사람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찾아들었다. 그는 글쓰기를 기본으로 하는 카페를 설명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 정식 모임을 갖자도 제안했다.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모두 찬성했다. 오히려 온라인 상의 인터넷 카페라는 익명성보다 얼굴을 보자는 제안쪽에 더 깊은 흥미를 느끼는 듯 보였다. 그렇게 그가 계획한 대로 카페는 잘 흘러가고 있었다. 그는 겨우 하루에 한끼의 밥으로 연명하고 있었다. 그것도 죽지않고 살기 위해서 억지로 입속으로 음식을 넘기는 정도였다. 어쩔수 없었다. 사람의 피를 구할 때까지는 억지로라도 이 위기를 버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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