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시계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생체시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73회 작성일 16-07-31 07:15

본문

 생체시계 /손계 차영섭

   사람의 두 눈 사이 이마에
   솔방울 같은 송과선이 있다
   이것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생체시계다
   생체시계의 배터리는 두 눈으로 흡수한 햇빛이다
   모든 동물에도 이와 같은 기능이 있으며
   식물에도 아마 가지의 눈에 있을 것이다

   이 시계가 충분한 에너지로 잘 작동하면
   생체리듬이 건전하다
   생체리듬은 파도 같은 곡선을 최고최악으로 반복 그리며,
   최고에서 기쁨을, 최악에서 슬픔을 맛본다
   생체시계는 일 년을 주기로 달력처럼,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시계처럼,
   음반의 노래를 틀듯이 돌아가고 있다

   몸과 마음에도 하늘과 해와 달, 구름이 있어,
   온도와 비바람을 일으키고 소멸한다
   기분은 구름을 따르며 모든 씨앗에서 싹 나고,
   꽃 피고 지며, 열매 맺고 지는 일련의 과정을 조절한다
   몸이 하는 말을 잘 따르면 건강하다
   자연에 도道를 닮은, 생물에 생체시계는
   아, 신비에 신비를 더한 우리 몸에 신神이 아닐는지.....  

    * 송과선(松果腺) :  뇌에서 햇빛을 받아들임.
                                솔방울 닮음.  호르몬 분비로 생체리듬을 조절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68건 44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78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 08-19
477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 08-17
476 강현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 08-17
475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08-15
474 강현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 08-15
473 바람고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 08-14
472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 08-14
471 강현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 08-13
470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 08-13
469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 08-11
468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 08-10
467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 08-08
466 양승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 08-07
46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 08-07
464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 08-07
463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 08-06
462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 08-04
461 양승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0 08-03
460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 08-02
459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 08-02
458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 08-02
457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08-02
456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 08-02
455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 08-01
454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 07-31
열람중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 07-31
452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 07-30
451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 07-28
450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 07-27
449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 07-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