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과 말(言)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말(馬)과 말(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82회 작성일 16-07-14 07:45

본문

 말(馬)과 말(言) /손계 차영섭

   

    말(馬)은 성문(ㅁ) 밖으로(ㅏ) 행동(ㄹ)한 것이요
    말(言)은 입(ㅁ) 밖으로(ㅏ) 나온 소리(ㄹ)로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태초에는 말씀(言)으로 천지를 창조했고
    한때는 말(馬)로 새 세상을 창조했다
    말(馬)이 앞에서 마차를 이끌고
    주인의 말(言)을 뒤따르며,

 

    말(馬)은 쓸개가 없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말(言)은
    교언영색(巧言令色)이다
    말(馬)을 잘못 타면 추락하고
    말(言)을 잘못 해도 추락한다

 

    말(馬)이나 말(言)은 천 리를 가지만
    믿을 수 없으니 조심해야 한다
    잘못하면 전장에서는 말(馬)의 목을 치고
    아부에서는 자주 바꾸곤 한다
    “말씀의 무덤”을 만들어 재사 지내라

 

    말(言)로서 말(馬) 많으니
    말쌈에 조심하여 말(言) 말까 하노라
    출마(出馬)는 해 뜨고 말 많아 꽃밭이지만
    낙마(落馬)는 해 지고 말 끊어 어둠이 오도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68건 45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48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0 07-26
44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 07-26
446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 07-25
445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 07-25
444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 07-24
443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 07-21
442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 07-20
441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 07-19
440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 07-19
439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 07-16
438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 07-15
437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 07-14
열람중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07-14
435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7-13
434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7-13
433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 07-13
432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 07-12
431 강촌에살고싶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 07-12
430 양승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 07-11
429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7-11
42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 07-10
427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07-10
426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 07-09
425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 07-09
42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0 07-06
423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 07-03
422 청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 07-02
421 새빛/장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 07-02
42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 07-02
41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 07-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