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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말하다(67회)ㅡㅡㅡ용문사에는 은행나무가 사천왕상을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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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7회 작성일 16-03-20 13:27

본문

 

사천왕상은 없고 은행나무가 지키는 용문사

                                                     계영    이상근

 

용문사 은행나무는 이제 이 사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워낙 크고 우람하여 당당함이 위엄마저 풍깁니다.

신라의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금강산에 가던 중 심었다는 설과

의상대사가 지팡이를 꽂고 경을 외우자 뿌리가 나고 잎이 피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영목입니다. 나라에 변고 가 있을 때면 큰 소리로 울어 예고했다 하더군요.

세종대왕으로부터 정3품 당상직첩을 받았다는 명목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사천왕상이 없습니다. 이 은행나무가 절을 지켜준다는 믿음이

그 만큼 크다는 얘기이지요.

아직도 가을이면 서너 가마니의 은행을 수확한다고 하니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사찰에서 깊은 수양을 쌓고 영광을 내려놓으니 그런 기적도 일어나는 가 봅니다.

천여 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말입니다.

199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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