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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4-04-14 21:36

본문

 

 

자고 일어나니 지평선 너머의 빛이 찬란히 빛나기 시작했다.

빛은 너무나 따스했고 포근해 차마 눈을 땔 수가 없었다.

지평선 너머 눈부시게 빛나는 곳은 얼마나 아름다울지 그 생각에 잠겨 잠을 이루지 못한 날이 많았다.

 

그렇게 하루 이틀 사흘

얼마나 지났을까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허름한 나룻배 하나 빌려 험난한 바닷길에 나섰다.

 

그렇게 가다보니 지평선은 가까워질 기미가 없었고 빛은 더욱 찬란히 빛나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노는 더 빠르게 저어졌고 그렇게 돌아갈 길은 사라졌다.

 

오늘이 며칠일까

모르겠다.

 

가끔은 후회도 한다.

허나 지평선을 보다보면 복잡했던 생각들 모두 사라지고 지평선과 나만이 세상에 존재했다.

 

사실 이젠 지평선이 가까워지지 않았으면 한다.

그럼 더 이상 갈 곳이 없으니까

 

뭐 저 지평선은 아직 멀고도 멀었고 나는 아직 부족하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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