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19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유토피아 19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9회 작성일 16-02-22 18:54

본문

원주민들은 어둠이 밀려오면 두개 뿐인 나무 밑둥에 낙타의 목에 걸린 목줄을 묶어둔다. 길들어진 낙타는 야생낙타처럼 자유를 꿈꾸지 않는다. 오로지 주인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나무에 묶어둔 목줄이 풀어져도 도망치지 않는다. 뭔가 오래 생각하는 사람처럼 낙타는 그 자리에 붙박힌 채 무릅을 꿇고 앉아 잠들어 버린다. 주인이 주는 소금을 먹고 주인이 주는 물을 마시며 그렇게 살아간다. 낙타는 좀처럼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낙타는 야생으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애쓴다. 왜 그러는 것인지는 모른다. 낙타에게 남은 것은 오로지 등짐을 지고 다녀야 하는 고된 노동만이 있을 뿐인데,,,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68건 50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98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 03-09
297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 03-07
296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 03-06
295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 03-06
294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 03-05
293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 03-04
292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 03-03
291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 03-02
290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5 0 03-01
289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 02-29
288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 02-29
287
소 송 댓글+ 2
담안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 02-28
286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 02-28
285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1 0 02-28
284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 02-27
283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0 02-27
282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0 02-27
281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 0 02-25
280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2-25
27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 02-25
278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 02-24
열람중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 02-22
276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2 0 02-21
275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 02-21
274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 02-20
273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 02-20
27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 02-19
271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0 02-18
270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0 02-18
269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 02-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