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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35회 작성일 16-01-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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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동산은 변함없이 아름답고 따뜻한 계절만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또다른 문제를 만들어 내는 듯 보였다. 동산에는 화려한 꽃들과 다양한 동물들과 우거진 나무들이 살고 있었다.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생활이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온전히 완벽했지만 더 큰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담은 혼자였다. 물론 하나님의 보살핌과 동물들과 화려한 자연이 있었지만 그것들은 어디까지나 아담의 마음을 풀어놓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담은 인간의 홀로됨에 심한 고독감을 느껴야만 했다. 잠이 오지 않는 밤하늘은 별무리로 화려해 보였지만 아담의 눈에 비친 밤하늘은 깊은 고독감을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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