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가 말하다(53회)ㅡㅡ문경새재에는 상놈, 양반길이 따로있었다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부처가 말하다(53회)ㅡㅡ문경새재에는 상놈, 양반길이 따로있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98회 작성일 15-12-24 10:56

본문

 

문경새재ㅡㅡㅡㅡ양반과 상놈이 다니는 고개가 따로있었다

                                         계영     이상근

 

이 고개를 넘다보면 계립령과 하늘재라는 두 고개가 나옵니다.

이 두 고개에는 기가 막히도록 서글픈 사연이 전하더군요.

계립령은 양반길이고 하늘 재는 상놈길이라는 것입니다.

영남으로 부임하는 관리나 선비들은 계립령으로, 문경 오일장을

오가는 보부상이나 상민들은 하늘재로 다녔다는 것이지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그리 되었다니

얼마나 아픈 사연입니까. 아마도 양반들이 싫어서 상민들이

스스로 피하여 다니다 보니 그리 된 것은 아닐까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문경 오일장에서 소를 끌고 오는

서민들은 하늘 재를 넘었다고 합니다.

양반에 대한 원한과 분노가 얼마나 뿌리가 깊었는지 가슴이 아파 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68건 52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38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1-16
237 동산고음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0 01-16
236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0 01-15
235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0 01-15
234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 01-14
233 지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 01-13
232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 01-12
231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 01-10
230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6 0 01-09
229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 01-07
228 김 지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 01-07
227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 01-06
226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 01-04
225
늑대와 개 댓글+ 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0 01-04
224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 01-03
223 김 지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0 01-03
222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 01-02
221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0 01-01
220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0 12-31
21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0 12-29
218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 12-28
217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0 12-28
216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 12-28
215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0 12-28
214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0 12-27
213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 12-26
열람중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0 12-24
211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12-23
210
보물 찾기 댓글+ 1
똥글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 12-23
209 짭짤ᄒᆞᆫ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0 12-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