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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사는 곳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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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11회 작성일 15-12-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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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겨울이 깊어진다. 사람들은 저마다 외로운 얼굴을 하고서 집으로 돌아간다. 한겨울 도시의 야경은 화려하지 않다. 오히려 어둑해져 오고 있었다. 잃어버린 것들이 늘어서 있는 것처럼 도시의 밤은 춥게 가라앉고 있었다. 잃어버린 것들은 이제 다시 떠오르지 않는다. 사람들의 마음은 온통 얼얼해져 가고 있었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사람들의 마음도 꽁꽁 얼어붇고 있었다. 다른 것들은 모른다. 오로지 이 추운 겨울을 잘 버텨내야 한다는 생각만이 떠돌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렇게라도 해서 뭔가 알 수 없지만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겨울이 더 추워지기 전에 겨우내 먹을 양식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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