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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사는 곳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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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8회 작성일 15-11-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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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더 깊은 그리움들로 이어지고 있었다. 도시는 이제 자연스러운 것은 없다. 나무도 꽃들도 공원도 없어진지 오래되었다. 도시는 점점 더 인공적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나무가 베어진 공간에는 빌딩들이 들어섰다. 사람들은 하늘마저도 보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온통 빌딩숲으로 깔린 도시에서 하늘은 사라져 버린지 오래되었다. 하늘조차도 인공구조물로 보이기 시작했다. 도시의 그리움들은 사치가 되어버렸다. 사람들은 점점 더 냉냉하게 변해가는 도시를 싫어했다. 그러나 그런 감정 마저도 사치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싸늘한 철골구조물로만 채워진 공간은 차라리 죽어가는 생명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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