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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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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89회 작성일 16-02-03 02:41

본문

신화 같은 이야기

-

평화로운 마을에 낯선 노인이 나타나서

한 사람에게 귓속말을 하고 사라졌다

잠잠하던 마을이 술렁이기 시작했고

소문은 전염병처럼 퍼져갔다 기산 월이

되면 이 마을에 큰 재앙이 내린다는 것이다

그로부터 몇몇 집은 소문도 없이 어디론지

떠나갔고 기산 월이 가까워지면서

마을은 폐촌처럼 텅 비어갔다

밭에는 잡풀들만 무성하고 논바닥은

갈라지고 경운기 소리도 사라져 갔다

-

과학을 하나님 보다 더 믿는 세상이

되었지만 아직도 헛된 신화에 미혹되어

어리석은 생각에 빠져드는 사람이

많이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재앙은 예고 없이 올 때도 있지만

대체로 어떤 징조가 나타난다.

인도네시아에 쓰나 미가 덮칠 때에도

징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

산채 같은 파도/ 블랙홀처럼 빨려들던 바닷물/

바다 밑의 빗장 거는 소리/ 반동으로

솟구쳐 오르는 화산 같은 물줄기/

팔백 키로의 시속으로 섬들을 하나씩 삼키던....

그때도 야자수 그늘아래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던 그들에게는

들리지 않았던 코끼리의 괴성!

일부 주민들은 영문도 모르는 채 코끼리를

따라 산으로 피하여 목숨을 구한 이들이 있다

재앙은 인간이 극도로 타락 했을 때

내려지는 하나님의 경고이며 심판이다

소돔 고모라의 멸망의 때도 성-적 타락이

극에 달했고 노아의 홍수로 지구를 덮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120년 동안이나 경고를 하시면서

백성들이 깨닫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셨다

죄는 심판을 불러온다. 오늘날 죄악은

그 어느 시대 보다 심각하다고 하는데....

-

인간은 누구나 죄인이다 죄 없이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가 죄를 짓고

태어났기 때문에 죄인이 아니라 죄의

씨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죄인인 것이다

죄에는 반듯이 죄 값이 따른다.

죄인 된 우리는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 할 길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죄와 상관이 없으신 아들을 세상에 보내어

그에게 모든 인류의 죄를 다 지워서

우리를 대신해서 형벌을 받게 하셨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인으로 살 수 없다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자신이 모든

고통을 다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신

그분을 위하여 살고자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

-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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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날 인간세상이 너무나 타락하여
도덕과 예의. 사랑과 배려는 실종된지 오래입니다.
장진순님의 글을 읽다보니
저 또한 타락하여 얼마나 많은 죄와 잘못을 저지르며 살아왔는지
돌이켜 보게 하는군요.
하느님의 인간에 대한 배려와 사랑도 한계가 있을터~~~이제
부터는 많은 사랑을 베풀며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천주교 신자이라서가 아니라 ㅜ공감하는 부분이 참으로 많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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