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신화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헛된 신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88회 작성일 16-02-03 02:41

본문

신화 같은 이야기

-

평화로운 마을에 낯선 노인이 나타나서

한 사람에게 귓속말을 하고 사라졌다

잠잠하던 마을이 술렁이기 시작했고

소문은 전염병처럼 퍼져갔다 기산 월이

되면 이 마을에 큰 재앙이 내린다는 것이다

그로부터 몇몇 집은 소문도 없이 어디론지

떠나갔고 기산 월이 가까워지면서

마을은 폐촌처럼 텅 비어갔다

밭에는 잡풀들만 무성하고 논바닥은

갈라지고 경운기 소리도 사라져 갔다

-

과학을 하나님 보다 더 믿는 세상이

되었지만 아직도 헛된 신화에 미혹되어

어리석은 생각에 빠져드는 사람이

많이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재앙은 예고 없이 올 때도 있지만

대체로 어떤 징조가 나타난다.

인도네시아에 쓰나 미가 덮칠 때에도

징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

산채 같은 파도/ 블랙홀처럼 빨려들던 바닷물/

바다 밑의 빗장 거는 소리/ 반동으로

솟구쳐 오르는 화산 같은 물줄기/

팔백 키로의 시속으로 섬들을 하나씩 삼키던....

그때도 야자수 그늘아래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던 그들에게는

들리지 않았던 코끼리의 괴성!

일부 주민들은 영문도 모르는 채 코끼리를

따라 산으로 피하여 목숨을 구한 이들이 있다

재앙은 인간이 극도로 타락 했을 때

내려지는 하나님의 경고이며 심판이다

소돔 고모라의 멸망의 때도 성-적 타락이

극에 달했고 노아의 홍수로 지구를 덮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120년 동안이나 경고를 하시면서

백성들이 깨닫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셨다

죄는 심판을 불러온다. 오늘날 죄악은

그 어느 시대 보다 심각하다고 하는데....

-

인간은 누구나 죄인이다 죄 없이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가 죄를 짓고

태어났기 때문에 죄인이 아니라 죄의

씨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죄인인 것이다

죄에는 반듯이 죄 값이 따른다.

죄인 된 우리는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 할 길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죄와 상관이 없으신 아들을 세상에 보내어

그에게 모든 인류의 죄를 다 지워서

우리를 대신해서 형벌을 받게 하셨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인으로 살 수 없다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자신이 모든

고통을 다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신

그분을 위하여 살고자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

-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성서

추천0

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날 인간세상이 너무나 타락하여
도덕과 예의. 사랑과 배려는 실종된지 오래입니다.
장진순님의 글을 읽다보니
저 또한 타락하여 얼마나 많은 죄와 잘못을 저지르며 살아왔는지
돌이켜 보게 하는군요.
하느님의 인간에 대한 배려와 사랑도 한계가 있을터~~~이제
부터는 많은 사랑을 베풀며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천주교 신자이라서가 아니라 ㅜ공감하는 부분이 참으로 많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Total 1,669건 17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89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 07-13
118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 04-04
118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 06-06
1186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 07-10
1185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 05-15
118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 07-21
118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 05-25
1182 une pip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 08-29
열람중
헛된 신화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 02-03
1180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 12-16
1179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 01-21
1178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 04-19
1177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 02-22
1176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 02-02
1175 서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 03-21
1174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 07-21
1173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 01-04
1172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 08-14
1171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 12-14
1170 양승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 06-16
1169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 02-08
1168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03-15
1167
늑대와 개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01-03
1166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03-31
1165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08-04
1164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 02-20
1163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 11-01
1162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 03-10
1161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 03-03
116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 12-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