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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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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75회 작성일 16-02-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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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만들어진 유토피아는 부족한 것 없이 사람들을 채워주고 있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단독주택에서 생활을 해나갔다. 건물들을 띄엄띄엄 지어져 있었고 병원과 학교도 있어서 맘 편히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사람들의 일상은 아주 단순해 보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몸과 마음이 편안했는지도 모른다. 사막 한 가운데에 마을이 존재하지만 사람들은 이곳이 사막이라는 사실을 별로 인식하지 않고 살았다. 사막의 태양이 은빛으로 강렬하게 비추이는 시간에는 저마다 집안으로 들어가 시원하게 에어컨을 켠 채 지내면 되었다. 그것은 너무나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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