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와 고약한 재판관의 비유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과부와 고약한 재판관의 비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12회 작성일 16-02-28 22:37

본문

가난한 과부와 고약한 재판관의 비유

 

김광한

 

어떤 도시에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거들떠 보지 않는 재판관이 있었다.그 도시에는 어떤 과부가 있엇는데 그 여자는 늘 그를 찾아가서 저에게 억울한 일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십시오.하고 졸라댔다.오랫동안 그 여자의 청을 들어주지 않았던 그 법관도 결국 이 과부가 나를 귀찮게 하니 들어줘야지 하면서 과부의 청을 들어주었다.<루가 복음 18~1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셨다.이 고약한 재판관의 말을 귀담아 들으라.

 

끈질기게 기도를 하면 고약한 법관도 자신의 송사를 들어줄것이니 낙담하지 말고 기도 하라는 주님의 비유이다.

예수 시절에도 고약한 법관, 즉 돈이 많은 자나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는 순순히 그 자들의 편에서 판결을 하지만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들의 송사에는 아랑곳하지 않던 재판관, 주님은 이런 자를 고약한 재판관이라고 했다.오늘 날 우리 사회에서 법관이란 자들을 보면 그 시대의 재판관보다 더 고약한, 많은 사람들이 정의라고 생각하고 상식적인 사람들의 편에서 그렇게 목소리를 높였지만 재판의 결과는 모두 하느님의 말씀대로 되지 않는 우리 사회의 법질서,그 중심에 서있는 사람들,그들이 갖고 있는 정의는 도대체 무엇인지,국가관과 도덕관 그리고 양심이란 최후의 보루마저 외면하고 그보다 더 높은 지고의 가치가 무엇인지 묻고 싶은 생각이다.

 

성서의 말대로라면 결국 하늘의 법정에서 그들이 피고가 되고 올바르게 판결해달라는 많은 사람들이 재판관이 될 것이다.인생의 현재 시간은 그리 길지가 않다.70여년을 좀 넘게 살다보니 불의의 편에서 양심을 저버리고 살던 자들은 그 직위와 빈천에 관계없이 패망함을 눈으로 보면서 깨우침을 주고 싶다.불쌍하고 가련한 자들이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69건 10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99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0 02-18
1398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 02-19
1397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 02-20
1396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0 02-20
1395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 02-21
1394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0 02-21
1393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 02-22
1392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02-24
139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 02-25
1390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 02-25
1389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5 0 02-25
1388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 02-27
1387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0 02-27
1386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 02-27
1385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7 0 02-28
열람중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 02-28
1383
소 송 댓글+ 2
담안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 02-28
1382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 02-29
1381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 02-29
1380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4 0 03-01
1379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 03-02
1378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 03-03
1377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 03-04
1376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 03-05
1375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 03-06
1374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 03-06
1373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 03-07
1372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 03-09
1371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 03-10
1370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 03-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