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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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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66회 작성일 16-03-28 09:22

본문

갈등과 화해...

 

이 땅의 삶이 천국은 아니어도 지옥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루에도 속이 상하는 일 수없이 일어난다. 그런 일이 생길 때 마다 내 자신이 늘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은 엄청난 착각인 것이다. 사실은 본인이 가해자라는 사실을 잊고 늘 내가 피해자라는 생각 속에

가슴 태우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삶을 통해 갈등 없는 순간이 있었겠는가?..

역사는 갈등 속에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되는 것이다.

지금 북에서 펑펑 동해 바다를 향해 쏟아대는 핵미사일과 남북 갈등..

20대국회의원 공천을 받기 위한 계파간의 갈등..세대 간의 갈등..노사 간의 갈등..남녀갈등,,

직장동료와 갈등.. 가족 간의 갈등.. 인간관계의 갈등이 지금도 우리 곁에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행복은 환경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모든 관계 속에서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그래야만 내 속의 분노를 최소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살아 온 환경이 다르고 성격과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내 생각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내가 양보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답답하고 억울하고 분노가 치민다면 행복한 인생을 즐길 수 없는 것이다.

자기만이 옳다는 자기위주 사고방식은 조용히 내려놓고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는 것..

그리고 지적인 수준 차이를 인정하며 상대방도 나름대로 옳을 수 있다는

타인위주의 사고방식을 가질 때 내 마음속 평안과 행복이 가까이에서 나를 초대하는 것이다.

 

인간과 동물은 다르다. 말을 할 수 없는 동물도 치열한 생존경쟁의 먹이사슬에서

자신의 보호본능으로부터 이겨야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처럼 관계 속에서 이렇게 예민하지는 않을 것이다.

동물은 가슴과 심장이 멀리 있다. 심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 젖이 있다.

그러나 사람은 심장과 가슴이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그만큼 감정에 민감하여 마음이 상하면 상처와 충격이 큰 것이다.

그러나 마음을 추스르는 능력이 있다면 더 강한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으로 병이 오기도하고 마음을 다스려 병을 고치기도 하는 것이다.

 

인간의 삶 속에서 어떠한 복보다도 최고의 복은 관계의 복일 것이다.

나를 이해해 주고 나와 정서적 코드가 맞는 동료나 이웃이나 절친이 있다면

어떤 문제도 서로 대화하며 위로하고 위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계는 상대적이다. 내가 그 사람과 마음에 맞지 않지만 적응하며 이해할 때

상대방도 그렇게 느끼며 서로의 관계를 쌓으며 이해의 폭을 넓혀 가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보기 싫고 마음 속 앙금이 남아 있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어디 지구 밖으로 사라졌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도 있다.

미움과 증오를 가지고 있으면 늘 자신이 힘이 든다.

이때는 되도록 관심 밖으로 자신의 생각을 조절해야하며..

혹 피치 못할 관계가 생긴다면 더 잘해 주어야 되는 것이다.

그것이 도리어 자신의 마음이 평온을 얻기 때문이다.

어느 목사님은 자신이 미워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잘해 준다고 한다.

그것은 상대방을 위한 배려가 아니고 나 자신이 미움이나 악한 마음으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이다.

정말 그 사람이 상식과 정도를 벗어난 사람이라면

어느 누군가 그 사람과 똑같은 사람을 만나서

서로 부딪치는 사건이 생겨 해결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조용히 자신은 바라만 보고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 말씀에도 참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마라!..언젠가 하나님께서 손을 봐 주시기 때문이다.

이런 확신 속에 삶을 바라보고 사는 것이 믿는 자의 특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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