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꽃과 벗 그리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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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06회 작성일 16-04-07 02:11본문
아파트에 봄편지는 꽃이 전달 합니다
화단에 띄엄띄엄 늘어선 홍매화가 요염한 웃음으로 게으른 찬바람을 이겨 내면
휀스에 개나리가 까르르 까르르 흔들어 댑니다
소란스런 웃음소리에 잠을깬 씨앗들이 무거운 땅거죽을 들어 올려 연초록 고개를 갸웃거리면
모서리 동백꽃이 단아하고 빨간 얼굴로 안스러운듯 조용한 미소로 맞이 하지요
발갛고 노란 꽃잎들이 봄바람 빌려 흔들어 대면
시샘이라도 하는듯 키가큰 백목련 아가씨가 우유빛 소담스런 커다란 꽃잎을 벌려
내가 제일이다 산큼한 모습으로 위압합니다
지기 싫은 빨간색의 꽃잎들이 다투어 지원을 요청합니다
약간 붉은 하얀 벛꽃들이 덮어 누르면 믿변은 우리차지라 뽑내면서
연분홍 지달래가 산들산들 흔들어 댑니다
일찍 찾아온 여름날씨 꽃중에 꽃이라 뽑내는 장미꽃도 화려한 얼굴로 등장 합니다
휀스 믿자락에 흙속에 묻처와 자연 발화한 조그만 남색의 오랑캐꽃도
행길가에 발길에 밣혀 난쟁이 민들레도 노란꽃을 피웠네요
이것이 내가 사는 서민 아파트에 봄입니다
꽃 허울어지게 많히 핀 꽃구경 명소가 아니라 해도
수시로 볼수있는 꽃들이 마음을 한없이 온화 하고 평화롭게 스며 옵니다
꽃을 보는 마음
꽃이 주는 잠언을 깊이 깨닫지 못한다해도
욕심도 시기하는 마음도 살아지기에 꽃을 보는 마음은 평화 입니다
9일은 사마을 전체가 선유도에 뫃여 꽃놀이를 하고
13일은 작가시회가 여의도 융중로에서 밤 벗꽃놀이를 합니다
오랫만에 많은 시우들을 만나고 즐기면서 반가운 이야기꽃을 피울것을 생각하니
사믓 노시객의 마음이 설랩니다
그날에 비가 오지않는 화창한 날씨 이기를 빌면서
우리 동네와 선유도 의 봄을 그려 봅니다
인생 인생 흡족한 삶이 아니라 해도 주어진 범위내에서
가진만큼 즐기고 내가 잘살기위해 남을 해치는 일이 없으면 그것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만나는날을 고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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