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潛龍)과 잡룡(雜龍)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잠룡(潛龍)과 잡룡(雜龍)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97회 작성일 16-06-09 15:20

본문

잠룡(潛龍)과 잡룡(雜龍)

김광한

 

 

잠룡이란 몇가지 뜻이 있다.공식적인 의미로는 누에의 번데기를 말한다.

우선 잠용 []

한문자로는 누에 잠(蠶)에 번데기 용(蛹)이다.그런데 요즘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잠용(潛龍)은 조어(造語)같다.

어란 필용에 따라 한문자를 붙여서 만든 말인데 일본의 명치유신때 제일 먼저 한 것이 조어작업이었다.

지금 우리가 흔히 쓰는 <민주주의>나 <철학적 사고방식>같은 말도 일본인들이 만든 조어이다.

이들은 조어를 통해서 세계문학을 일본어로 번역을 했고 모든 물건에 명칭을 부여했던 것이다.그런데 잠룡이란 말은

룡(龍)과는 거리가 먼, 이무기도 안되는  미꾸라지들을 키워주기 위해서 소위 언론인들이 지어준 이름이다.

 저희들끼리 만든 말이란 뜻이다.잠용이란 말은 아마도 수면속에 잠겨있는 용을 말하는 것같다.그러니까 이 용이

수면으로 웅비(雄飛)하면 대단한 일이나 그에 못지 않은 인물로 부각이 될수 있다는 말을 뜻한다.국어 사전에 토룡(土龍)이란

 명사가 있는데 토룡은 지렁이를 말한다.


지렁이는 몰골이 흉칙해서 그렇지 농사에 도움을 주는 생물이다.흙을 집어 삼켜서 다시 흙을 배출해 정화시켜서 농작물이

잘자라게 해주는 이충(利蟲)이다.누에가 번데기가 되어서 마침내 나방이 되어서 하늘로 비상하는 것도 이 세계에서 대단한

일임에 분명하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잠룡이란 대권에도전할 후보자들을 말한다는데 이 잠룡이란 자들의 면면을 훑어보면

과거에 민주화 투쟁한답시고 경찰차에 화염병 던지고 미문화원에 돌격해 불을 지르거나 군대 미필에다 감옥 들락거려선지 성격이

포악한 자들이 꽤있고 그 인상들을 보면 하나같이 성나있거나 말도 안되는 일을 고집하거나 아니면 보안법이나 국정원같은

나라의 방패막이를 걷어내고 북괴에 도움을 줘서 결국은 나라를 망치게 하려는 자들이 상당수가 있다.

이자들은 말도 통하지 않는다


송도(松都) 말년에 불가사리란 말이 있는데 송도(고려)말년에 쇠 집어삼키고 불을 뿜어대는 불가사리란 이상한 짐승이 활개를

 쳐 쇠붙이를 몽땅 삼켜서 결국고려가 망하게 됐다는 이야기인데 거기 중심에 고려 간신 신돈(辛旽)이란 인물이 스며있다.온갖

 요설(妖說)로 국민을 이간시키고 임금의 눈을 멀게 한 신돈,이런 자도 지금은 잠룔이란 용어로 오르내린다.

대체로 용이란 동양에서는 상서로운 동물로 지칭을 하는데 이 용도 황룡(黃龍)이나 백용(白龍)같은 용이 상서로비 븕은 용(赤龍)

은 나라의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잡룡(雜龍)에 불과할뿐이다.


잠룡이란 우리 사전에도 없는 용어를 굳이 끌어다 쓴다면 진짜 우리나라에 훌륭한 인재를 가려서 갖다 붙여줘야할 사명이 언론이

나 방송같은데 있지 않을까. 이놈 저놈 모조리 잠룡이라고 한다면 그 말을 우리같은 사람은 절대 신용하지 않는다.종북 사상으로

붉은 생각을 갖고 있는자들은 적룡이라고 붙어야지 잠룡이라고 호칭하면 안된다는 오래된 생각이다.지렁이만도 못한 자들을 일컬

어 잠룡이라고 추켜세우는 자들,어떻게 이런 자들이 정권을 맡게 되면 나라야 망하건 말건 하자리 해보고 싶은 자들이 언론인이라

고 주접떠는 것보면 한심하다.큰 스님 큰 신부같은 용어도 그렇다.이야기가 길어질 것같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69건 43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09 양승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06-16
408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 06-16
407
밤꽃 댓글+ 2
강촌에살고싶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 06-14
406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 06-11
405 양승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 06-11
404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 06-09
열람중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 06-09
40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 06-09
401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 06-06
40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 06-06
399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 06-05
398
장자산에서 댓글+ 2
지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 06-01
397
헛된 일 댓글+ 2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0 06-01
396
나의 시쓰기 댓글+ 3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 05-30
395
유토피아 24 댓글+ 1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 05-29
394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 05-29
393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 05-27
392
댓글+ 1
안나와야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 05-26
391
길을 찾아서 댓글+ 1
안나와야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0 05-26
39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 05-25
389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 05-25
38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5-24
387 火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 05-23
38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05-22
38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05-22
384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 05-22
38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 05-21
38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 05-19
381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 05-19
380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 05-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