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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봉선화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3회 작성일 16-06-2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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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부모님덕에 좋은집에서 잘살았다
어머님께서 좋은집을 사서 삼년정도 살다가 팔고 또 새집으로 이사를 다니시는덕에 최신식집에서 살았지만 전학을 많이 다니는 바람에 친구들과의 이별이 서럽고 또 다른 학교에서 적응하고 친구 사귀다가 또 전학을 하니  늘 속상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결혼해서는 또 남편이 공부하고픈 욕심이 커서 서울로 이사오니 6개월 또 1년 그러다가 2년 전세기간이 지나면 또 다른곳으로 이러기를 수시로 해 이사라면 신물난다 지금은 이삿짐 쎈타에 전화하면 다 해주었지만 그 옛날에는 일일이 다 묶고 풀기를 반복 지겨웠는데 그 유전자를 내가 이어받았나 5년 이상을 한집에서 살기가 지겨워 또 새로운아파트로 이사를 다닌다 이젠 육십고개도 훨씬지났는데도 깨끗하고  좋은집이 있으면 또 이사를 간다
한달전에 인천으로 이사를왔다 쾌적하고 한가하니 시원하고 조용해좋다 시끄럽고 번잡한 서울에서  33년 살다가 부천으로 와서 5년살고  이 곳 인천으로 왔는데  몇년 살다가는 또 다른곳으로 이사를 갈것같다
자식들이 다 커서 전학 갈일도 없지만 난 자꾸 새로운곳이 좋아 돌아다닌다
이것도 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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