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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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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12회 작성일 16-07-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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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三國志) 인문학(人文學)

 

김광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읽고 거기 나온 내용을 삶의 한 교훈으로 여기는 책으로 삼국지(三國志)가 있다.우리가 읽는 삼국지는 15세기에 나관중(羅貫中)이 쓴 것으로 삼국지 연의(演義)를 말한다. 즉 역사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생김새와 행동거지 등을 독자들의 구미에 맞게 재미있게 꾸민 것이 삼국지 연의이다.한마디로  소설이다.


, 유방(劉邦)이 세운 한나라, 후한  말기에 나라가 망해갈 즈음에  조조(曹操), 손권(孫權), 유비(劉備)가 건국한 위(魏), 오(吳), 촉(蜀)의 흥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각 장으로 나누어 사건을 서술한 구어체(口語體) 소설로, 진(晋)나라의 진수(陳壽)가 편찬한 정사(正史) 『삼국지(三國志)』를 평이하게 다시 쓴 것이다. 정사가 위나라를 정통 왕조로 기술한 데 반해, 이 책은 촉나라의 유비가 한나라의 정통을 계승한 것으로 보고 유비를 중심으로 서술했다.

 

진(晉)나라, 사마의중달(司馬懿 仲達) 의 손주 사마염(司馬炎) 시대인, 서기  290년경에 저술된 책으로, 후한이 멸망한 뒤 위(魏), 촉(蜀), 오(吳) 세 나라가 다투던 세상을 그렸다. 『삼국지』의 ‘지(志)’는 기록이라는 뜻이다. 『위서(魏書)』 10권, 『촉서(蜀書)』 15권, 『오서(吳書)』 2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수가 편찬했다. 『후한서』보다 오래되었다. 전 65권이다.

 

나관중이 쓴 삼국지 연의는 진수가 쓴 삼국지를 모태로 하고 여기에 작가가 많은 에피소드 등을 붙여서 읽기에 편하게 만들었다.삼국지에는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는데 나관중은 주위인물을 의리가 있고 나라에 충성하고 절대 배신하지 않는 인물을 좋게 평가해서 그들의 생김새도 모두 호기있고 미남자로 그렸다.유비는 관후하게, 관우는 덕장답게, 장비는 맹장답게 인물을 그렸다.그리고 제갈공명같은 인물은 지혜와 충성심과 의리, 그리고 지략이 뛰어난 전략가로 그렸는데 얼핏 나이가 꽤 들어보이지만 사실은 유비보다 한참 아래였다.

 

그런 반면에 악당으로 이름을 날리고 배신한자 등은 그 인물을 괴기스럽게 그리고 있다.삼국지 연의 맨 앞에 기고만장하게 나왔다가  칼끝으로 사라진 동탁(童卓)과 여포,동탁은 부정부패한 군벌이었고 여포는 동탁의 수양아들이었는데 동탁이 초선이라는 미녀를 여포에게 주었다가 다시 가로채 가는 과정에서 여포(呂布)는 동탁의 일가친척들까지 모조리 도살해버린다.

나관중은 여포의 넙대대한 얼굴과 뚱뚱한 몸매를 아주 미련한 것의 원조(元祖)라고 했다.대권을 생각한 여포가 일개 여자때문에 수양아버지를 죽이고 수양아들에게 하사한 여자를 다시 뺏는놈이나 그게 그놈이다. 


소설의 맨 나중에 나오는 위연(魏延)이란 자는 중국 삼국지 인물 중 최대의 반역자로 되어있는데 이 자는 제갈공명이 죽자 이틈을 타서 반란을 꾀하다가 미리 이럴줄 알고 생전에 제갈 공명이 마대란 장군을 시켜 감시하다가 마대의 한칼에 목이날아갔다.작년에 박대통령이 위기에 몰리자 이틈을 타서 간사하게 생긴 내시같은 얼굴의 와이 뭐시기란 자가 청와대 얼라(어린애들)들이라고 한 그녀석과 아주 흡사하다. 삼국지를 읽다보면 그 생김새가 처음부터 신통치 않으면 반드시 모반을 하거나 큰 범죄를 저지르드록 애초부터 만들어졌다. 삼국지 연의를  쓴 나관중은 그런 방면에 관상학을 전공했거나 사람의 상(相)을 보는데 천부적인 재질이 있는 것같다.


이탈리아의 외과의사 롬부로조는 범죄학자이기도 한데 그는 범죄자들의 부검(剖檢)을 수천명을 했다고 한다.여기서 나온 범죄자의 전형적인 얼굴이란 수염이 별로없고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희로애락에 민감치 않고 눈꼬리가 처진 자는 틀림없는 범죄자라고 했다.물론 이 생래적 범죄(生來的) 범죄설은 후대에 폐기 되었지만 일본 경찰에서 이를 참고해서 범죄형으로 단정지었다.지금 신문이나 테레비에 나와서 말도 안되는 반역질을 하는 자나 나라 망치자고 미군철수 국가보안 폐지 하자는 자들 얼굴을 잘 살펴보면 나관중이나 롬부로조 같은 이들의 상학에 큰 점수를 줄것같다.


자기 주제도 모르고 힘있는자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면 칼뽑아들고  덤빌 위연과 같은 자가 정치판에 어디 하나둘인가? 특히 종북 야당이나 툭하면 거리로 뛰쳐나와 악쓰고 난동부리는 무슨 연합이니 단체안의 감투 쓴 사람들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라.삼국지 연의에 악인이나 배신자로 나오는 얼굴들은 다 모아놓은 것같은 느낌이다.여당안에도 이런 자들이 더러 있다.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분 뜻대로 살아가자고 신학교 이전부터 맹세한 자칭 신부란 자들의 얼굴들이 왜 그렇게 갈리옷 <유다> 나 마술사 <시몬>처럼 생겨먹었는지,거룩함의 자리에 사악(邪惡)함이,웃음이 아닌 비웃음이 자리잡은 성직자,그들의 나쁜 생각이 얼굴을 망치고 있는 것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얼굴 망가진 사제들 참으로 많다.김수환 추기경님의 얼굴은 그리 잘생기진 못했어도 온화하고 인자하고 누구와도 대화해주고 위로해줄 그런 용모인데 반해 요즘 높고 낮은 사제들의 용모들을 훑어보면 뭐라고 하면 금방 윗통벗고 눈알 부라리고 덤벼들것같은 사나운 얼굴들같아 가까히 하기가 어려운 것같다.대수천 아버지뻘 되는 어르신들에게 막말과 악담, 흑마술(黑魔術)수준의 저주와 증오에 찬 말을 해대는 어린 사제들,사제복 벗으면 당장 운동권 전사(戰士)로 돌아가 화염병 들고 돌팔매질하면서 경찰차 부술 그런 성품의 신부들은 자신도 망치고 신자들도 망치게 만든다.


제갈공명 같은 온화하지만 음참마속(泣斬馬謖)과 같은 엄격한 법집행을 통해 국민들을 섬기는 지도자가 반드시 나오리라 믿는다.지금 대통령나오겠다고 껍죽대는 자들 대부분 건달들이거나 뻘건 사상갖고 있는자들이다.상(相)을 보라.그게 어디 대통령 될 얼굴들인가?

 

이런 자들을 신문 언론 방송같은데서 질타하지 않고 영웅처럼 부추겨줘서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일종의 범죄행위이다.그런 자들이 기자고 방송인인가.여기에 빌붙어먹고사는 생계형 정치평론가들의 얼굴들을 좀보라.간사하고 비굴하고 시류에 따라 이리저리 말바꾸고,보는이들 역겨워서 채널돌리는거 알았으면 한다.자신의 말에 확신이 없고 지식수준이 얕은데서 오는 비굴함이다.그렇게 살다 늙어서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면 부끄러워 얼굴 들수 없게 될 날들이 반드시 온다.먹고 살수 있을 정도 되면 그따위짓 하지 않는 것이 지혜로 다가옴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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